거사모의 추천 -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1975)

관리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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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사는 엄마모임(거사모)는 2005년에 인준된 역사 깊은 천안YMCA의 성인동아리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독서토론이나 영화모임을 진행하는 거사모의 추천 책(영화)을 함께 나눕니다.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감독 헬비오 소토, 1975)

민선으로 당선된 칠레 아옌데 정권이 안팎의 정적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결국 미국 CIA의 지원을 받는 군부 실력자 피노체트가 대통령 국을 전면 공격하고 나선다. 아옌데는 피노체트에 끝까지 저항한다. 그는 결국 피노체트의 군사들에게 총탄을 맞고 숨진다. 이후 칠레는 피의 억압이 시작된다.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는 칠레 군사가 공격해 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암호로 라디오 기상뉴스에서 이를 알렸다.(2017년 제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






1973년 아옌데 정부에 반한 군사 쿠데타를 다룬 영화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를 보고 이념에 희생되는 국민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에 발생한 계엄 사태가 얼마나 잘못된 사건인가를 느끼면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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