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였습니다. 다행히 눈이 그친 2월 11일 화요일 저녁, 제 33차 정기총회가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에서 영화 '괜찮아 앨리스'의 공동체상영으로 시작됐습니다.
괜찮아 앨리스는 양지혜 감독의 2024년 다큐멘터리 영화로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Efterskole)를 모델로 설립한 '꿈틀리인생학교'를 다룬 작품입니다. 대학입시를 향해 대다수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앨리스’(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 단순한 학습 공간만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정을 돕는 곳으로써 인생학교를 그렸습니다.
'옆을 볼 자유'를 찾아 나선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는 우리의 교육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묵직한 고민도 던져줬습니다.
“쉬었다 가도 괜찮아,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공동체 상영을 마치고 정기총회 회무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총회원 385명 중 92명의 참석으로 성원을 확인하고 김선영 이사장의 개회인사와 한국YMCA목적문 낭독으로 정기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전차회의록 채택에 이어 박성필 재정이사가 2024년 천안YMCA 감사보고서를 대독하고 박진용 사무총장의 2024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계획에 대한 승인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자투표로 진행한 2025년 정기총회 이사/감사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참석하신 분들의 인사와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가시는 길에 사무국에서 준비한 동티모르 공정무역커피 드립백을 나눴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 없이 품을 내주시고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회원님들께 너무 작은 선물이었지만 커피 한잔의 여유로라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유독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였습니다. 다행히 눈이 그친 2월 11일 화요일 저녁, 제 33차 정기총회가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에서 영화 '괜찮아 앨리스'의 공동체상영으로 시작됐습니다.
괜찮아 앨리스는 양지혜 감독의 2024년 다큐멘터리 영화로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Efterskole)를 모델로 설립한 '꿈틀리인생학교'를 다룬 작품입니다. 대학입시를 향해 대다수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앨리스’(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 단순한 학습 공간만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정을 돕는 곳으로써 인생학교를 그렸습니다.
'옆을 볼 자유'를 찾아 나선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는 우리의 교육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묵직한 고민도 던져줬습니다.
“쉬었다 가도 괜찮아,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공동체 상영을 마치고 정기총회 회무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총회원 385명 중 92명의 참석으로 성원을 확인하고 김선영 이사장의 개회인사와 한국YMCA목적문 낭독으로 정기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전차회의록 채택에 이어 박성필 재정이사가 2024년 천안YMCA 감사보고서를 대독하고 박진용 사무총장의 2024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계획에 대한 승인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자투표로 진행한 2025년 정기총회 이사/감사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참석하신 분들의 인사와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가시는 길에 사무국에서 준비한 동티모르 공정무역커피 드립백을 나눴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 없이 품을 내주시고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회원님들께 너무 작은 선물이었지만 커피 한잔의 여유로라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천안YMCA는 2025년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함께해주시는 한분 한분의 정성과 의지를 모아 올 한해도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