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200여 회원 및 내빈 여러분의 축하와 격려 속에 천안YMCA 창립30주년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천안에서 YMCA를 만들고자 뜻을 모았던 청년, 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온 많은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한 세대를 의미하기도 하는 30년. 청년이 자라, 또 다른 청년을 응원하며 곁이 되어 주는 성장과 순환의 과정을 느낄 수 있던 창립30주년 기념식이었습니다. 감사와 반가움의 따뜻한 에너지가 가득했던 기념식 현장에 함께 가보실까요?
화사한 벚꽃이 꽃망울을 피우던 날, 천안북일고등학교 아단관에서 천안YMCA 창립30주년 기념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로비 곳곳에 벚꽃보다 환한 웃음꽃이 핀 듯 했습니다.
로비에서는 포토존 앞에서 예쁜 토퍼를 들고, 손하트도 만들며, 천안YMCA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촬영도 있었습니다.
손을 들어 사람들을 불러모아 두 명이 세 명으로, 세 명이 여섯명으로 커지는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여는 공연으로 함께해주신 천안의 스트릿댄스 팀 '팀클린'의 멋진공연에 둠칫둠칫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행사 때마다 진행하는 내빈을 소개하는 시간이지만, 천안YMCA가 오늘 3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전 실무자분들, YMCA의 동아리 회원분들, 지역의 기관단체 분들을 한 분 한 분 마주하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음과 시간, 후원으로 천안YMCA와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념영상을 함께 보며 빛바랜 사진 속, 30년 역사의 시간을 써내려 간 분들의 앳된 얼굴을 찾는 것도 반가웠습니다.
사진 속 아기스포츠단 어린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겠네요.
기념사에서 박성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개화기, 일제강점기 민족의 지도자요 YMCA의 영원한 청년이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YMCA를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족을 다시 세우기 위해 YMCA를 택한다"고 인용했습니다.
"천안YMCA가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상재 선생 말씀처럼 천안YMCA가 자기를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활동해왔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라며 사람을 키우는 사람, 조직을 만드는 조직을 그 비전으로 삼고 활동했던 지난 30년에 이어 앞으로의 30년을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기념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천안YMCA 30주년을 축하하며 박상돈 천안시장님, 이정문 국회의원님, 박종덕 천안교육장님, 이용길 천안역사문화연구회 회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일정이 겹쳐 참석을 못하셨지만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님은 축전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축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말씀하셨던 지역사회, 청소년 등 천안YMCA에 대한 기대와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시립합창단의 수준높은 팝페라중창 공연으로 천안YMCA 30주년 행사를 빛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마음을 일으켜(You raise me up) 주시고, 좋은 날(Oh happy day)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안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초석으로 역할했던 천안YMCA가 30년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실천,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성근 前 이사장님은 창립준비위원장이자 초대이사장으로 천안YMCA가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립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든든한 언덕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주셨습니다.
제3대, 제4대이사장을 역임하신 이충근 前 이사장님은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주셨습니다. 건강상 이유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셔서 아들이자 현재 천안YMCA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희 이사님께서 대리 수상하셨습니다. 이병희 이사님은 고교시절 YMCA에서 주최한 농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던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기념식 현장에서도 시간의 흐름과 성장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네요.
윤혜란 제6대 사무총장님은 지역사회 청소년운동을 꿈꾸며 천안YMCA가 태동될 수 있도록 회원으로, 간사로 사무총장으로 시기와 여건과 역할은 달랐지만 한결같은 애정으로 YMCA운동에 헌신해주셨습니다. 윤혜란 前 사무총장님은 20대 초반 젊은 청년들을 믿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하고 있다는 천안YMCA의 잠재된 힘인 것 같다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지난 30년 활동에 만족하고 격려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30년의 천안YMCA의 분명한 역할과 비전일 것입니다.
지난 3월 25일, 200여 회원 및 내빈 여러분의 축하와 격려 속에 천안YMCA 창립30주년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천안에서 YMCA를 만들고자 뜻을 모았던 청년, 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온 많은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한 세대를 의미하기도 하는 30년.
청년이 자라, 또 다른 청년을 응원하며 곁이 되어 주는 성장과 순환의 과정을 느낄 수 있던 창립30주년 기념식이었습니다.
감사와 반가움의 따뜻한 에너지가 가득했던 기념식 현장에 함께 가보실까요?
화사한 벚꽃이 꽃망울을 피우던 날, 천안북일고등학교 아단관에서 천안YMCA 창립30주년 기념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로비 곳곳에 벚꽃보다 환한 웃음꽃이 핀 듯 했습니다.
로비에서는 포토존 앞에서 예쁜 토퍼를 들고, 손하트도 만들며, 천안YMCA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촬영도 있었습니다.
손을 들어 사람들을 불러모아 두 명이 세 명으로, 세 명이 여섯명으로 커지는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환한 미소와 응원으로 천안YMCA 역사의 한 장면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념식 행사에 앞서 창립30주년 기념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채수일 목사님(前한신대학교 총장, 크리스찬아카데미 이사장)께서 '기억은 과거의 미래'라는 주제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꿈이 바로 이뤄지지 않고 때로는 고난에 처할지라도, 그 꿈들이 이어져 미래를 살게한다는 말씀은
천안YMCA라는 조직과 이 자리에 함께한 꿈꾸는 사람들에게 담대한 용기를 품게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창립초기 청년YMCA로 활동했던 청년들이 '내 평생에 가는 길' 로 특송을 해주셨습니다.
30년이 지나 중년이 되었지만, 반짝이는 눈과 떨리는 목소리를 들으며 30년 전 청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송으로 천안YMCA 30주년에 함께해주신 청년Y OB 김정진, 이일신, 김미회, 유환성, 신규철 님께 감사드립니다.
30주년 기념식은 이지윤 님의 사회로 시작했습니다.
여는 공연으로 함께해주신 천안의 스트릿댄스 팀 '팀클린'의 멋진공연에 둠칫둠칫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행사 때마다 진행하는 내빈을 소개하는 시간이지만, 천안YMCA가 오늘 3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전 실무자분들, YMCA의 동아리 회원분들, 지역의 기관단체 분들을 한 분 한 분 마주하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음과 시간, 후원으로 천안YMCA와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념영상을 함께 보며 빛바랜 사진 속, 30년 역사의 시간을 써내려 간 분들의 앳된 얼굴을 찾는 것도 반가웠습니다.
사진 속 아기스포츠단 어린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겠네요.
기념사에서 박성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개화기, 일제강점기 민족의 지도자요 YMCA의 영원한 청년이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YMCA를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족을 다시 세우기 위해 YMCA를 택한다"고 인용했습니다.
"천안YMCA가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상재 선생 말씀처럼 천안YMCA가 자기를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활동해왔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라며 사람을 키우는 사람, 조직을 만드는 조직을 그 비전으로 삼고 활동했던 지난 30년에 이어 앞으로의 30년을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기념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천안YMCA 30주년을 축하하며 박상돈 천안시장님, 이정문 국회의원님, 박종덕 천안교육장님, 이용길 천안역사문화연구회 회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일정이 겹쳐 참석을 못하셨지만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님은 축전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축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말씀하셨던 지역사회, 청소년 등 천안YMCA에 대한 기대와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시립합창단의 수준높은 팝페라중창 공연으로 천안YMCA 30주년 행사를 빛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마음을 일으켜(You raise me up) 주시고, 좋은 날(Oh happy day)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안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초석으로 역할했던 천안YMCA가 30년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실천,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성근 前 이사장님은 창립준비위원장이자 초대이사장으로 천안YMCA가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립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든든한 언덕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주셨습니다.
제3대, 제4대이사장을 역임하신 이충근 前 이사장님은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주셨습니다. 건강상 이유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셔서 아들이자 현재 천안YMCA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희 이사님께서 대리 수상하셨습니다. 이병희 이사님은 고교시절 YMCA에서 주최한 농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던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기념식 현장에서도 시간의 흐름과 성장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네요.
윤혜란 제6대 사무총장님은 지역사회 청소년운동을 꿈꾸며 천안YMCA가 태동될 수 있도록 회원으로, 간사로 사무총장으로 시기와 여건과 역할은 달랐지만 한결같은 애정으로 YMCA운동에 헌신해주셨습니다. 윤혜란 前 사무총장님은 20대 초반 젊은 청년들을 믿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하고 있다는 천안YMCA의 잠재된 힘인 것 같다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지난 30년 활동에 만족하고 격려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30년의 천안YMCA의 분명한 역할과 비전일 것입니다.
창립 30주년 소명선언은 고병효 이사님, 이가현 청소년Y회원, 손현호 깨비지역아동센터 어린이가 낭독 해주셨습니다.
[천안YMCA 소명선언]
하나.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둘. 회원의 참여로, 조직된 시민의 힘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가꿔가겠습니다.
셋. 생명, 정의, 평화의 가치를 통해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창립의 꿈과 30주년의 소명'을 담아 송수연 작가님의 샌드아트 공연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길을 만드는 마음으로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려 합니다.
청년의 꿈으로, 시민의 힘으로, 함께만드는 지역사회의 비전을 가꾸는 길에 천안YMCA의 모든 회원, 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이번 기념식에는 고교/대학YMCA 활동을 하고, 이제는 성인이 된 회원들이
사진, 영상 촬영과 안내 도우미로 30주년 행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이 만들어졌네요.
김준영, 김연성, 고은애, 김용주, 송명섭, 권혁민, 김미로, 박혜진, 이상순 회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식 영상클립 ]
○ 영상으로 본 천안YMCA 30년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식, 영상스케치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설교말씀_채수일 목사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식, 기념사_박성호 이사장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식, 감사인사_장성근, 초대이사장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식, 감사인사_윤혜란, 제6대 사무총장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식, 샌드아트 공연_새로운 30년을 향한 천안YMCA의 소명
○ 천안YMCA 창립 30주년 기념식, TV보도_중부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