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안녕

관리자
2025-01-31
조회수 20

1월은 괜시리 바빴습니다. 휴대전화기를 뒤져도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방학을 했고 아이들이 아침부터 센터로와 재잘거리고 놀이를 하고 공부를 하고..

운동장에서 놀기도 하고.. 그간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 노는걸 못했더니

실내에서 노는게 힘이드는가 봅니다.



남자아동들과 피구를 하며 놀다가 시들하기에 축구를 하자고 방향을 전환하고 공을 몰며

놀고있었는데 형들이 따라붙어 공이란공을 모두 뺏어 달아나버립니다.

1학년아동들은 형들공을 다시 돌려받기위해 젖먹던힘까지 다해 따라갑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형들의 농간에 아이가 울어버렸어요.. 당황한 형이 공을 돌려주자

공을 들고 골대로 뛰어가는 아동에게 말할수 없는 긍지가 느껴집니다.

아이들을 보며 보석같이 반짝이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날도 축구를 잘하지 못하는 아동이 골대위로 공을 올리고 그물을 잡아다니며 공을 튕기자

여러아이들이 그주변으로 몰려들며 고기잡듯이 그물을 흔들고 놀았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즐거운지 곁에서 보고있는저도 추운지 모르고 함께 웃었습니다.


명절도 잘보냈다고 세뱃돈을 엄마에게 맡겼다고 하는아동에게 그돈에 대해 잊으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굉장히 억울한 듯 눈이 더 커졌습니다.

만들기도 하고 흙으로 초성게임도 했고 사방치기, 윷놀이, 여러 가지 보드게임도 하며

1월을 보냈습니다.

다음달은 나들이 일정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신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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