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초입에 (깨비 11월)

관리자
2023-11-28
조회수 144

11월4일(토) -깨비들과 센터에 모여 보드게임을 하고 점심을 먹고 차에 오릅니다.

종사자들은 바깥풍경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꼈으면 좋겠는데 옆에 친구와 이야기를 하기가 바쁩니다. 수다가 잦아들즈음

 아파트입구에 차가 진입하자 아이들이 술렁거렸습니다.

아파트 사이에 덩그러니 큰 사과밭이 보입니다. 벌써 여러가족들이 사과나무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사과를 따는 모습이 보이며

 아이들이 차에서 내리자 우르르 뛰어갑니다.

사과를 따고 바구니에 담고 옮기고 사과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사각거리는 식감을 느끼며 사과를 먹습니다. 양손에 가득쥐고

볼한가득 사과를 먹는 아이들이 꼭 다람쥐 같은 모습입니다.

된장국을 끓여 반찬몇가지와 함께 식사가 제공되었지만 종사자를 빼고 아이들은 관심이 없이 사과밭에서 뛰고 사진찍고 벌을 따라 

다니기도 합니다. 해바라기를 마친우리는 이제 차에 올라탈 준비를 합니다.

들고가기 좋으라고 비닐봉지를 주인분이 내어주셔서 상하지 않게 조심히 담아서 아이들손에 하나하나 쥐어주고 나서 차를 타고

센터로 돌아오고 아이들을 보낸후 보호자들께 사과가 참맛있다고 감사인사를 보내주십니다.  참 좋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수요일에 펼쳐지는 스포츠입니다.

이전에 했던 도구가 조금씩 손에 잡기 편하게 변형되어져 아이들이 더 신나합니다.

몇 년전 컬링을 처음봤을 때 “영미 영미!!” 했던 소리가 다시 들리는 듯 아이들도 제각각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며 게임을 합니다. 

소란스러운 가운데 게임이 끝났지만 여전히 여운이 남는지 빨간볼을 한 아이가 게임이야기를 합니다. 재밌게 보낸 스포츠 시간이였습니다.

11월 한달도 여느달처럼 평범한 듯 특별한 날을 맞으며 살았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달여 빠르게 아이들 감기와 독감이 맞물리며 센터가 온종일 기침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웃으며 보내는 날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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