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년학교] 기후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행동(3,4강)

관리자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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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YMCA 청년학교 '기후위기, 우리의 행동' 세 번째 시간은 오늘의행동 정경훈 생활학자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기후위기는 개인마다 민감도와 체감이 뚜렷이 갈리는 의제이기도 합니다. 다양성과 포용을 기반으로 정답과 오답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마음을 모으고, 서로가 더 나은 행동을 공유하고 시도하며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2019년, 그레타 툰베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와 수중 터빈을 이용한 요트를 타고 15일 만에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비행기를 타는데 한 개인의 특별한 이벤트가 어떤 의미인지 비판적 질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이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의견을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죠. 그리고 그것이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삶을 어떻게 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뿐이에요."

세상의 변화를 위해서는 완벽한 활동가 100명이 아니라, 불완전한 활동가 100만 명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사태 앞에 무력해지지 않고 삶의 방식을 바꾸는 오늘의 행동, 함께 하실래요? 







기후위기, 우리의 행동 마지막 시간은 '지금 필요한 기후정치'에 대하여 녹색당 김혜미 부대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이자, 기후정책연구자인 김혜미 부대표는 기후위기로부터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도시 내 에너지빈곤층, 온열질환자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2018년부터 폭염과 혹한이 자연재난으로 지정된 후 정부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대책과 예방이 없는 긴급재난 문자는 실효성이 없을뿐더러,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감소시킬 뿐입니다. 


온열질환자의 경우 라이더 등 청년노동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상 가장 많은 온열질환 사망자는 노인층입니다. 기후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일터에서 고령의 노인이 소득보전을 위해 일하다가 사망하고, 집 안에서 사망하는 비율도 높습니다. 온열질환만이 아니라 한랭질환의 경우에도 주거의 열악함은 중요한 변수입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제도의 정비와 안전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탄소중립계획(NDC보고서)은 위기에 대한 대응이 아닌, 지금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다 2030년에 급격하게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전형적인 미루기 정책입니다. 예측을 넘어서는 폭우와 폭염으로 매년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생명이 사라지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정부는 대중교통 확대, 에너지전환, 안전한 공공주택 등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정책을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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