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MCA는 2025년, 당장 실행이 가능하고 취약계층을 넘어 일반 가정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험으로 ‘하얀지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차열 페인트로 알려진 쿨루프 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탄소배출 저감-의 필요를 알리는 사업으로 2025 아름다운가게-아름다운희망나누기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

쿨루프 ???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녹색 우레탄방수 옥상 및 콘크리트 지붕들의 경우 80%의 열을 흡수하고 나머지만 반사하지만 흰색 특수 페인트를 칠한 지붕은 무려 88%의 열을 반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옥상과 지붕에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태양열을 반사 시키는 차열 효과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

지난 2월 24일, 녹색건축 분야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광명시의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광명시 소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광명시 녹색건축지원센터 유동철 센터장과 광명시 도지재생지원센터에서 그린집수리사업을 담당하는 손훈신 주무관을 만났습니다.
천안YMCA가 진행하는 하얀지붕 프로젝트의 쿨루프 시공에 대한 자문을 위한 만남이었는데요. 지난해 12월 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 토론회를 주관할 때 발제를 맡았던 유동철 센터장께 광명시의 쿨루프 시공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지 전화를 드렸더니 흔쾌히 담당자까지 섭외해주시고 자리도 마련해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쿨루프 사업에서 홍보와 대상자 선발의 기준, 시공 진행의 절차와 유의점, 모니터링의 방법과 한계 등 사업추진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시행착오 경험을 통한 조언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이어 섭외해 주신 시공 주택을 방문해 자료로만 살펴본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덤으로 광명시의 녹색건축 사업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설명을 통해 지난해 천안시도 녹색건축 지원조례는 만들었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떤 것들을 갖추고 준비해야 할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었던 것은 광명시가 구축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이었습니다. 서울과 광주, 전주 등 다른 지자체도 이미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을 갖추고는 있지만 동별 규모로 에너지정보 확인이 가능한 반면 광명시는 지번과 건물단위로 전기, 가스, 수도 및 탄소배출량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은 정말 부러웠고 천안에서도 꼭 반영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비록 '하얀지붕 프로젝트' 수행에 직접 관련된 내용은 아니었지만 궁극적으로 천안에서 건물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확대를 견인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광명시의 추진 내용은 유용한 선행사례가 될 것입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나눠주신 유동철 센터장님과 손훈신 주무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천안YMCA도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지는 하얀지붕 프로젝트 소식은 '하지②'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
최근 10년간 폭염 발생 일수는 51일로 20년 전인 21일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했고 2024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사망자가 3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안시도 정부의 기후위기대응 정책에 발맞춰 2050 천안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발표(2023)했지만 가장 많은 탄소배출량을 차지(33%)하는 건물부문 추진계획은 △신축건물 중심의 제로에너지 빌딩 조성 △공동주택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소외계층 LED 조명기기 교체 정도이고, 현재 추진되는 그린리모델링의 경우도 공공기관 중심이어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는 혜택을 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천안YMCA는 2025년 당장 실행이 가능하고 취약계층을 넘어 일반 가정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험으로 ‘하얀지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차열 페인트로 알려진 쿨루프 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탄소배출 저감-의 필요를 알리는 사업으로 쿨루프 시공이 단열, 에너지순환, 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포괄하는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의 핵심은 아니지만 시민사회의 실천과 참여로 주거취약가구 폭염 피해 대책과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확대를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쿨루프 ???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녹색 우레탄방수 옥상 및 콘크리트 지붕들의 경우 80%의 열을 흡수하고 나머지만 반사하지만 흰색 특수 페인트를 칠한 지붕은 무려 88%의 열을 반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옥상과 지붕에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태양열을 반사 시키는 차열 효과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24일, 녹색건축 분야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광명시의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광명시 소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광명시 녹색건축지원센터 유동철 센터장과 광명시 도지재생지원센터에서 그린집수리사업을 담당하는 손훈신 주무관을 만났습니다.
천안YMCA가 진행하는 하얀지붕 프로젝트의 쿨루프 시공에 대한 자문을 위한 만남이었는데요. 지난해 12월 천안시 탄소중립 추진방안 토론회를 주관할 때 발제를 맡았던 유동철 센터장께 광명시의 쿨루프 시공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지 전화를 드렸더니 흔쾌히 담당자까지 섭외해주시고 자리도 마련해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쿨루프 사업에서 홍보와 대상자 선발의 기준, 시공 진행의 절차와 유의점, 모니터링의 방법과 한계 등 사업추진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시행착오 경험을 통한 조언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이어 섭외해 주신 시공 주택을 방문해 자료로만 살펴본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덤으로 광명시의 녹색건축 사업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설명을 통해 지난해 천안시도 녹색건축 지원조례는 만들었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떤 것들을 갖추고 준비해야 할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었던 것은 광명시가 구축한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이었습니다. 서울과 광주, 전주 등 다른 지자체도 이미 건물에너지정보플랫폼을 갖추고는 있지만 동별 규모로 에너지정보 확인이 가능한 반면 광명시는 지번과 건물단위로 전기, 가스, 수도 및 탄소배출량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은 정말 부러웠고 천안에서도 꼭 반영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비록 '하얀지붕 프로젝트' 수행에 직접 관련된 내용은 아니었지만 궁극적으로 천안에서 건물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확대를 견인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광명시의 추진 내용은 유용한 선행사례가 될 것입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나눠주신 유동철 센터장님과 손훈신 주무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천안YMCA도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지는 하얀지붕 프로젝트 소식은 '하지②'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
최근 10년간 폭염 발생 일수는 51일로 20년 전인 21일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했고 2024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사망자가 3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안시도 정부의 기후위기대응 정책에 발맞춰 2050 천안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발표(2023)했지만 가장 많은 탄소배출량을 차지(33%)하는 건물부문 추진계획은 △신축건물 중심의 제로에너지 빌딩 조성 △공동주택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소외계층 LED 조명기기 교체 정도이고, 현재 추진되는 그린리모델링의 경우도 공공기관 중심이어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는 혜택을 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천안YMCA는 2025년 당장 실행이 가능하고 취약계층을 넘어 일반 가정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험으로 ‘하얀지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차열 페인트로 알려진 쿨루프 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탄소배출 저감-의 필요를 알리는 사업으로 쿨루프 시공이 단열, 에너지순환, 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포괄하는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의 핵심은 아니지만 시민사회의 실천과 참여로 주거취약가구 폭염 피해 대책과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확대를 공론화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