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MCA는 2025년, 당장 실행이 가능하고 취약계층을 넘어 일반 가정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험으로 ‘하얀지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차열 페인트로 알려진 쿨루프 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탄소배출 저감-의 필요를 알리는 사업으로 2025 아름다운가게-아름다운희망나누기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쿨루프 ???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녹색 우레탄방수 옥상 및 콘크리트 지붕들의 경우 80%의 열을 흡수하고 나머지만 반사하지만 흰색 특수 페인트를 칠한 지붕은 무려 88%의 열을 반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옥상과 지붕에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태양열을 반사 시키는 차열 효과로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폭염반사, 하얀지붕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독거어르신 가구, 경로당(무더위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우선 선발 대상으로 정하고 공개모집을 시작했는데 쿨루프에 대한 이해부족때문이었는지 예상보다 반응과 문의가 없었습니다.
병행하려 했던 추천을 통한 섭외 일정을 앞당겨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김지훈 사무국장) ▲봉명동마을관리협동조합(양승성 사무국장, 심영섭 이사장) ▲천안시주거복지지원센터(김희정 센터장) ▲봉명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안오정 팀장)를 만나 프로젝트의 취지와 개요를 설명하고 대상지 추천을 의뢰했습니다.

추천 대상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또다른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옥상의 방수공사 시공상태를 고려하지 못했던 것인데요... 쿨루프(차열페인트)가 방수 기능은 가지고 있지만 방수공사는 아니어서 옥상의 방수시공 상태가 양호해야 하는데, 추천받은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가정 중에는 그렇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급하게 선발 기준에 옥상의 방수시공 상태에 대한 조건을 추가하고 모집을 재개했고 , 도움을 드리고 싶은 시설이나 가구였지만 결국 다른 기회를 기약해야 했습니다.
이런저런 어려움 속에서도 대상지 모집과 선발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총 16개소에 대한 현장실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는 천안에도 냉방에너지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하얀지붕'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폭염반사! 하얀지붕'의 완성된 모습은 이어지는 "하지③"에서 소개드리겠습니다~ 😊
최근 10년간 폭염 발생 일수는 51일로 20년 전인 21일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했고 2024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사망자가 3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안시도 정부의 기후위기대응 정책에 발맞춰 2050 천안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발표(2023)했지만 가장 많은 탄소배출량을 차지(33%)하는 건물부문 추진계획은 △신축건물 중심의 제로에너지 빌딩 조성 △공동주택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소외계층 LED 조명기기 교체 정도고, 현재 추진되는 그린리모델링의 경우도 공공기관 중심이어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는 혜택을 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천안YMCA는 2025년 당장 실행이 가능하고 취약계층을 넘어 일반 가정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험으로 ‘하얀지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차열 페인트로 알려진 쿨루프 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탄소배출 저감-의 필요를 알리는 사업으로 쿨루프 시공이 단열, 에너지순환, 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포괄하는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의 핵심은 아니지만 시민사회의 실천과 참여로 주거취약가구 폭염 피해 대책과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확대를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부터 폭염반사, 하얀지붕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독거어르신 가구, 경로당(무더위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우선 선발 대상으로 정하고 공개모집을 시작했는데 쿨루프에 대한 이해부족때문이었는지 예상보다 반응과 문의가 없었습니다.
병행하려 했던 추천을 통한 섭외 일정을 앞당겨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김지훈 사무국장) ▲봉명동마을관리협동조합(양승성 사무국장, 심영섭 이사장) ▲천안시주거복지지원센터(김희정 센터장) ▲봉명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안오정 팀장)를 만나 프로젝트의 취지와 개요를 설명하고 대상지 추천을 의뢰했습니다.
추천 대상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또다른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옥상의 방수공사 시공상태를 고려하지 못했던 것인데요... 쿨루프(차열페인트)가 방수 기능은 가지고 있지만 방수공사는 아니어서 옥상의 방수시공 상태가 양호해야 하는데, 추천받은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가정 중에는 그렇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급하게 선발 기준에 옥상의 방수시공 상태에 대한 조건을 추가하고 모집을 재개했고 , 도움을 드리고 싶은 시설이나 가구였지만 결국 다른 기회를 기약해야 했습니다.
이런저런 어려움 속에서도 대상지 모집과 선발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총 16개소에 대한 현장실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는 천안에도 냉방에너지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하얀지붕'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폭염반사! 하얀지붕'의 완성된 모습은 이어지는 "하지③"에서 소개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