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정책공약 블라인드 토론회 운영 실무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천안YMCA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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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수) 마산YMCA에서는 한국YMCA간사회 민주시민분과가 ‘유권자 정책공약 블라인드 토론회 운영 실무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과 후보 이름을 가린 상태에서 시민이 직접 좋은 공약을 고르는 ‘블라인드 토론회’를 각 지역 YMCA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8개지역 YMCA 실무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사후 활용까지 전체 과정을 점검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공동 주최 단체 구성, 기획서 작성, 선관위 협의 등 사전 준비 단계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었습니다. 후보 캠프와 언론 자료를 통해 공약을 모으고, 이를 익명 처리해 ‘공약 카드’로 정리하는 과정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핵심 단계로 꼽혔습니다.

토론회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30~50개의 공약 카드를 검토해 불명확하거나 중복된 내용을 정리하고, 2단계에서는 남은 공약 중 실현 가능성·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좋은 공약을 선별합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참가자들이 QR코드나 온라인 설문으로 최종 선호도를 투표해 결과를 공개합니다.  

퍼실리테이터(진행자)의 중립성과 전문성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퍼실리테이터는 균형 있게 토론을 이끌고, 정치적 편향 없이 규칙을 안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전 교육과 시뮬레이션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또한 공약 수집과 정리 방법, 참가자 교육, 자료 제공 방식 등 실무 팁이 공유되었고, 블라인드 토론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체크리스트도 제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숍 참가자들은 토론 결과를 카드뉴스나 온라인 콘텐츠로 알리고, 당선 이후 공약 이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국YMCA는 앞으로 이 모델을 전국 각 지역에서 실험하고 확대하며, 시민이 스스로 정책을 선택하는 경험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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