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갈등과 사회문제들을 마주하며 이를 극복할 시민사회의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천안YMCA는 민주적 토론과 합의 촉진을 통해 시민사회 활동에 기여할 퍼실리테이터들을 양성하고자 YMCA퍼실리테이터양성과정을 개설했습니다. 6월29일(토), 7월6일(토), 7월13일(토)에 각각 8시간씩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2024년 제1차 퍼실리테이터양성과정에 이어 8월16일(금)~18일(일) 3일 동안, 총 24시간의 제2차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숨막히는 폭염으로 너나없이 힘들어 했던 7~8월이었지만 무더위도 수강생들의 열기를 꺽지는 못했습니다. 하루 8시간의 강의와 워크샵이었지만 1차에 14명, 2차에는 21명이 완주하고 수료증을 받으셨습니다. 휴가철의 주말을 반납하고 퍼실리테이션의 매력에 푹 빠지셨던 모든 수강생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80% 이상을 이수한 수료생 21명이 YMCA활동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에 응시해 자격증을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10월부터는 원하는 수료생들과 함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학습을 함께 할 학습동아리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지는 퍼실리테이션 학습동아리의 활동을 기대하며 2회차, 48시간에 걸친 천안YMCA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의 순간들을 함께 돌아보시죠~^^

총 24시간의 과정을 마치고 소감을 나누고, 뿌듯한 성취감에 웃음짓는 2기와 1기 수료생들 입니다. 

퍼실리테이터로 역할하고자 교육에 참여했지만 첫 만남은 조금 서먹하고 어색합니다.

아이스브레이킹 기법들을 시연하는 소개의 시간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퍼실리테이션의 원칙, 마을 민주주의와 활동사례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의 강의에 피곤한줄 모르고 빠져들었습니다.

다양한 도구와 기법들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해보며 활용법을 익혔습니다.

의견과 주장을 시각화하면 훨씬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제 YMCA활동퍼실리테이터로 첫걸음을 떼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이어지는 배움과 활동을 통해 다시 뵙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