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한글날 아침, 정말 많은 사람들이 천안종합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제1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걷기대회에 참여한 천안시민이 사전 접수만 1500명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행사 당일 아침에도 현장 접수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후위기를 걱정하며 뭐라도 하고자 하는 천안 시민들이 서로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걷기 전, 박진용 총장님(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운영위원장)이 '우리가 바뀌고, 우리가 바꿔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선언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지구가 우리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온전히 보전해서 물려줘야 할 다음세대와의 공유자산임을 확인합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필수적이지만 정부차원의 제도와 정책, 책임과 권한을 가진 주체와 당사자들의 합의 없이는 가능하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배려가 우선 고려되어야 합니다."
유아차를 탄 어린이도, 씩씩하게 걷는 청소년도, 전동휠체어와 자전거까지 차가 다니던 길에 보행자들이 함께 걷는 것도 따뜻한 가을 볕만큼이나 좋았습니다. 따뜻한 기운으로 희망을 채워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천안시를 함께 만들어보아요.
날씨 좋은 한글날 아침, 정말 많은 사람들이 천안종합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제1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걷기대회에 참여한 천안시민이 사전 접수만 1500명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행사 당일 아침에도 현장 접수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후위기를 걱정하며 뭐라도 하고자 하는 천안 시민들이 서로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걷기 전, 박진용 총장님(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운영위원장)이 '우리가 바뀌고, 우리가 바꿔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선언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지구가 우리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온전히 보전해서 물려줘야 할 다음세대와의 공유자산임을 확인합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필수적이지만 정부차원의 제도와 정책, 책임과 권한을 가진 주체와 당사자들의 합의 없이는 가능하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배려가 우선 고려되어야 합니다."
유아차를 탄 어린이도, 씩씩하게 걷는 청소년도, 전동휠체어와 자전거까지 차가 다니던 길에 보행자들이 함께 걷는 것도 따뜻한 가을 볕만큼이나 좋았습니다. 따뜻한 기운으로 희망을 채워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천안시를 함께 만들어보아요.